이9단은 23일 한국기원에서 실시된 바둑기자 및 각 언론매체 바둑관련 필자단 투표에서 삼성화재배 국제오픈선수권대회 등 3개 국제대회 우승과 왕위전 등 국내 최다관왕(5관왕)의 실적을 인정받아 만장일치로 MVP에 선정됐다.
수훈상에는 춘란배 우승을 차지한 조훈현9단과 LG정유배에서 우승해 6년 만에 타이틀을 획득한 서봉수9단이 공동수상했다. 감투상은 유창혁9단이 받았으며 신예상은 김만수4단, 아마추어상은 홍맑은샘7단이 차지했다.
〈이원홍기자〉blue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