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요강에 공고한 날짜보다 하루 정도 앞당겨 합격자를 발표하는 대학도 있다.
대부분의 대학은 25일까지 합격자를 발표하고 28일부터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부산대 전남대 충남대 등 97개 대학이 30일, 강원대 목포해양대 가천의대 등 73개 대학이 31일 원서접수를 마감하며 내년 1월2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는 대학도 있다.
수험생은 특차모집에서 합격했으면 정시모집에 응시할 수 없고 정시모집의 ‘가’∼‘라’군(群) 대학 가운데 같은 군의 대학에 복수로 지원할 수 없다. 포항공대는 24일 “특차전형 합격자의 대학수학능력시험 평균점수는 386.1점이며 383점 이상 고득점자 9명이 탈락했다”고 밝혔다.
〈하준우기자〉haw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