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찾기 어려웠던 박물관이나 대공원을 둘러보거나 뮤지컬을 관람하는 등 갖가지 문화체험을 할 수 있다.
다녀오는 것으로만 그치지 말고 감상문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도록 하는 것이 좋다. 사진을 찍어두었다가 작은 앨범을 꾸며보도록 해도 좋은 추억으로 남는다.
한국역사문화학교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유물을 둘러보는 ‘역사문화교실’을 열고 있다. 서울 YMCA에서도 서울 곳곳의 문화재를 탐방흐는 역사기행을 마련했다.경기 과천 서울대공원의 ‘식물교실’에서는 식물의 겨울나기와 식충식물 관찰을 한다.
어린이를 위한 뮤지컬 인형극 마당극도 풍성하다.중국북경인형예술극단의 인형뮤지컬 ‘인어공주’가 서울 대전 부산 천안 광주 등지를 순회공연한다.
경기 양평의 양평바탕골예술관에서는 공연과 백남준의 비디오아트도 관람하고 도자기공방에서 도자기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윤경은기자〉key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