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103종을 일목요연하게 소개한 ‘중요무형문화재’(전5권·대원사)가 최근 발간됐다. 무형문화재 전문연구자들의 모임인 문화재연구회가 기획했다. 음악 무용, 연극 놀이, 의식 음식 무예, 공예기술로 나누어 수록. 무형문화재는 고정된 형태가 없는데다 그 기능 예능 보유자(인간문화재)들이 점점 고령화되면서 보존 전승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책임기획자인 국립문화재연구소의 박상국 예능민속실장은 “글과 사진을 통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의 향기를 복원하고 이를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서울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중요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작품전을 상설 개최한다. 소목 목조각 매듭 자수 침선 입사 유기 탕건 궁시 제와 옹기 등 36종목 47명의 기능보유자 작품 150여점을 전시. 또한 2000년1월8일까지는 ‘젊은 예술 21세기 장인전’을 마련한다.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 수료자들의 작품 200여점 전시. 02―566―7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