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박효순-이유홍 母子 내달 5일 듀오콘서트

  • 입력 1999년 12월 29일 19시 58분


이유홍(21·오른쪽).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겸 지휘자 메뉴인의 찬사와 지원을 한몸에 받은 첼리스트다. 그가 어머니인 피아니스트 박효순(왼쪽)과 듀오 콘서트를 갖는다. 1월5일 오후7시반 경기도 남양주시 두물워크샵.

첼로의 모든 테크닉을 거침없이 표현하는 ‘난곡’인 브리튼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1번, 남성적인 당당함이 돋보이는 베토벤의 첼로소나타 3번, 슈만의 환상소곡 작품 73 등이 선을 보인다.

이유홍은 89년 11세의 나이로 영국 메뉴인 음대에 유학, 메뉴인이 지휘하는 영국 로열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이스라엘 한국 등에서 협연무대를 가졌다. 1만5000원. 0346―592―3336(두물워크샵)

〈유윤종기자〉gustav@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