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길 인류 공동노력 필요"…교황 '평화의 날' 담화문

  • 입력 1999년 12월 29일 19시 58분


교황 요한 바오로2세는 29일 제33차 세계 평화의 날인 2000년 1월1일을 앞두고 보편적인 도덕가치들에 대한 의식의 강화와 평화에 대한 연대를 촉구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교황은 “이제 내전과 무력분쟁, 환경 수호와 질병 퇴치, 부패 척결 등의 문제는 결코 한 국가가 독자적으로 대처할 수 없다”며 “전 인류는 이를 직시하고 공동의 노력을 통하여 이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원홍기자〉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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