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카드로 지하철 이용〓1월8일부터 서울시내 모든 지하철 구간에서 버스카드로 지하철을 탈 수 있다. 지하철카드로 버스를 타는 것도 상반기 중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6,7호선 완전 개통〓서울시내 2기 지하철 전 노선이 연내에 완전 개통된다. 먼저 2월에 7호선 온수∼신풍 구간이 개통되고 이어 7월에 나머지 신풍∼건대입구 구간이 개통된다. 또 6호선 신내∼상월곡 구간이 7월에 개통되고 11월에는 상월곡∼역촌 구간이 개통된다. 이로써 6,7호선의 모든 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쓰레기 분리수거 확대 실시〓3월부터 노원 양천 송파 강남구 등 4개 자치구에서 수은을 함유한 유해폐기물인 형광등과 건전지의 분리수거제가 시범 실시된다. 상반기 중에 자치구별로 단독주택 1000가구씩이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 시범지역으로 선정된다. 시범실시 대상이 된 가구에서는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를 사용해야 한다.
▽경로연금 증액〓현재 65세 이상 저소득자에게 월 2만원씩 지급되는 경로연금이 1월부터 월 3만원으로 늘어난다. 부부가 모두 연금 수령 대상자일 경우 현재의 1인당 월 1만5000원에서 월 2만2500원으로 증액된다.
▽아파트 관리체계 강화〓3월부터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관리비 부과 및 집행내용을 주민들에게 반드시 공시해야 한다. 관리사무소의 각종 공사 및 용역 발주, 물품구입 절차에 대한 규제도 강화된다.
▽민방위대 편성연령 단축〓민방위대 편성 대상연령이 현재의 50세에서 45세로 단축된다.
▽장애인 무료셔틀버스 운영확대〓3월부터 도봉 강북 성북 동대문 중랑 성동 광진구(강북 제1권역), 9월부터 종로 용산 은평 서대문 마포 중구(강북 제2권역)에 장애인 무료 셔틀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현재는 강북 노원 관악 강서구 등 4개 자치구에서 1일 3,4회 시범운행 중이다.
〈이기홍·김경달기자〉sechep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