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들은 각목과 쇠파이프 등을 휘둘렀으며 일부는 투석으로 맞서기도 해 70여명이 다쳤다. 부상자들은 인근 고려대병원과 현대정형외과 등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여주본부도장 주변에 6000여명의 병력을 배치했으나 양측 신도들이 본부도장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충돌해 이를 막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양측에서 폭력배를 동원했는지를 수사중이라고 고 밝혔다.
한편 여주본부도장 안에는 정이사장측 신도 3000여명이 대기하고 있고 도장 밖에는 이원장측 신도 4000여명이 정문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고 있다.
<여주=박종희기자>parkhek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