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18일 “한때 철거 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었던 유진상가 B동에 대한 개 보수 작업을 최근 마쳤다”며 “이 건물 2, 3층에 다음달까지 전자 정보통신 등 31개 벤처 업체를 입주시켜 ‘신지식산업센터’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또 이 건물 내에 주민들을 위한 정보검색실을 마련, 인터넷 검색시설 24대와 각종 소프트웨어 900여종을 비치해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건물에는 30세 이하 실직자와 불우청소년들의 직업교육을 위한 정보통신교육원도 들어선다.
<서정보기자> suh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