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허금숙전' 外

  • 입력 2000년 1월 26일 19시 08분


▽‘풀에게’전〓풀을 소재로 한 사진작품. 이영균개인전. 바람에 쓰러지고 사람들의 발길에 밟히면서도 꿋꿋한 풀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들풀의 다양한 모습으로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비유했다. 2월1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대안공간 풀. 02-735-4805

▽김은기전〓태양을 소재로 한 작품. 점과 선을 강조한 추상적인 화면위에 둥근 태양의 모습을 여러 가지 형태로 표현했다. 커다랗고 둥근 기계가 뜯겨진 채 부속품을 내보이고 있는 듯한 표현을 통해 우울한 느낌을 표현했다.28일부터 2월3일까지 부산시 진구 부전동 롯데화랑 부산점. 051-810-3788

▽정현전〓짙은 황갈색 화면에 보일 듯 말 듯한 검은 선과 균열들을 표현했다. 작고 은밀한 움직임으로 사물의 운동과 기의 흐름을 표현했다. 가느다란 선으로 산의 형태와 계곡 들을 표현하기도 했다.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사간동 담갤러리. 02-732-9861

▽허금숙전〓화병과 꽃을 이용해 화면을 기하학적으로 재구성한 그림. 꽃과 화병의 그림자가 서로 겹치는 듯한 느낌을 준다. 한 형태위에 다른 형태가 포개어진 듯한 그림이다. 2월1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조형갤러리. 02-736-4804

▽엄을순전〓꽃을 이용해 다양한 색감과 화면 구성을 보여주는 사진전. 꽃잎을 확대하거나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하면서 여러 가지 이미지를 전해준다.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격동 금산갤러리. 02-735-6367

▽독립예술제 ‘호부호형’전〓기존 미술작품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노골적인 성묘사나 우스꽝스러운 이미지를 담은 작품들. 이동기 연영석 등 젊은 작가 30여명이 출품. 28일 오후 7시엔 독립예술제 후원의 밤 행사가 음악 연주, 퍼포먼스와 함께 열린다. 이달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격동 아트선재센터. 02-525-9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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