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가족사랑 편지쓰기' 수상작 책으로 나왔다

  • 입력 2000년 1월 28일 19시 01분


‘반찬이 많지 않아도 밥상에 모인 우리 가족은 모든 것을 가진 부자같아요. 가끔 부모님께서 밥에 반찬을 얹고 제 입에 넣어 주실 때면 가슴이 막 커져요.’(금상 김준기, 초등학생)

삼신올스테이트생명이 주최하고 소년동아일보가 후원한 ‘가족사랑 편지쓰기 공모’ 행사 수상작이 한권의 책으로 묶여나왔다. 제목은 ‘사랑의 향기’

1만4000편의 응모작 중에서 524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이중 53편을 실었다.

쇠약해진 할머니를 위로하는 손녀의 편지, 좋은 엄마가 되기를 다짐하는 새엄마의 편지, 실직으로 실의에 빠진 아빠를 격려하는 편지 등이 코끝을 찡하게 한다.

2월1일부터 29일까지 인터넷 ‘30·40대 주부 네트워크’ (http://www.mizbang.co.kr)로 신청하면 책자를 우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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