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이용해 기하학적인 모양을 표현한 공예가 한장원 작품전이 8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원과 사각형이 목판위에 겹쳐지면서 이질적인 형태가 결합해 새로운 느낌을 주는 작품을 보여준다. 작품나무결의 무늬가 강조된 작품들이다. 톱니모양의 형태를 표현한 작품들도 전시된다. 02-3449-5507
□성곡미술관이 선정한 ‘내일의 작가’ 유재흥 개인전이 9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성곡미술관에서 열린다. 커다란 자연석의 속을 파낸 뒤 이를 다시 나무판으로 감쌌다. 나무판을 깎아 마치 부드러운 천이 돌을 감싸고 있는 듯한 형상이다. 딱딱한 재질로 부드러움을 표현했다. 생명의 근원인 자연을 품어 안자는 뜻을 담고 있다. 02-737-7650
□컴퓨터를 이용해 그린 작품들을 전시하는 ‘디지털회화전 2000’이 8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중구 태평로1가 프렉스센터 내 서울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두영 안영목 김평남 김경애 이상희 등 20여명이 출품한다. 컴퓨터화면에서 색상 조합 등을 통해 그림을 그린 뒤 잉크대신 물감을 사용하도록 개발된 프린터를 이용해 출력한 작품들이다. 02-2000-9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