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단은 이 작품을 고정 레퍼토리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의 공연 내용을 대폭 수정했다. 체코의 데냑바르탁의 클래식 음악과 김대성의 국악 음악을 조화시키기 위해 불필요한 배경음악과 전주 후주 등을 잘라내고 재녹음해 극의 진행속도를 높였다. 또 화려한 음악과 의상, 무대의 무게에 짓눌렸던 남경주 이정화 신구 유희성 등 배우들의 연기를 전면적으로 드러내는 연출을 했다. 12∼2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월화수 7시반, 목금토 3시 7시반, 일 3시 7시. 1만∼5만원. 02-523-0986
<전승훈기자>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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