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0-02-11 19:552000년 2월 11일 1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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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시집을 빌려오면 광으로 달려가 밑줄을 치며 읽던 소녀. 좋아하는 구절이 나오면 따로 감상을 적어두던 그 습관은 최고 인기 소설가가 된 지금도 바뀌지 않았다.
1999년 3월부터 동아일보 ‘시의 향기’난에 소개한 시를 중심으로 시 69편과 틈틈이 메모한 단상을 묶었다. 신경숙은 “비교적 최근에 출간된 시집 중에서, 숨겨진 채 빛나는 시편들을 찾아보았다”고 말한다. 인세는 결식아동 지원 등에 쓰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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