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트라제' 리콜 실시… 일부 제품에서 결함 발견

  • 입력 2000년 2월 15일 20시 15분


현대자동차는 15일 미니밴 트라제 차량의 일부 제품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이유는 두 번째 열 시트의 등받이 고정장치가 약해 균열이 발생하며 주차브레이크가 주변의 전기배선과 마찰을 일으켜 오작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 대상 차량은 지난해 10월15일부터 12월22일 사이에 생산된 트라제 9인승 차량으로 모두 1만1408대. 앞으로 1년간 현대자동차 직영 애프터서비스센터나 지정정비공장에서 실시되며 해당 고객에게 우편 및 전화를 통해 리콜사실이 통보된다.

<성동기기자> 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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