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날리기〓서울 양천구 목동 안양천 둔치(이대목동병원 동쪽)에서 연날리기 대회가 열린다. 가오리연 250개, 방패연 35개를 만들 재료가 준비돼 있지만 선착순으로 신청받아 나눠주기 때문에 연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각자 연을 준비해 가는 게 좋다.
현장에서 전문가들이 연 제작과 날리기를 도와준다(02-650-5300).
한강시민공원 광나루지구에서는 18일 오후 2시부터 광진구청 주최로 동 대항 연줄 끊기, 높이 올리기 등 연날리기 대회가 열린다(02-480-1410). 이밖에 대부분의 한강시민공원, 경기 고양시 일산신도시 호수공원 등에 연날리기에 괜찮은 장소가 여러 곳 있다.
▽쥐불놀이〓19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양평1동 안양천 오목교 밑 둔치에서 쥐불놀이 행사가 열린다. 깡통을 준비해 현장에 가면 속에 넣고 돌릴 나무는 충분히 준비돼 있다(02-3667-2766).
▽달맞이〓청계산 정상 근처에 있는 헬기장에서 19일 오후 5시부터 달맞이 행사가 열린다(02-577-3726). 대전천문대에 따르면 이날 달뜨는 시간은 오후 5시46분.
▽기타 민속놀이〓서울 중구 필동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오후 2∼9시 줄다리기 민요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02-2266-6937). 송파구 잠실 석촌호수변에서는 19일 오전 11시∼오후 6시까지 널뛰기 제기차기 농악 등 민속놀이 한마당 큰잔치가 열린다(02-410-3410).
시민단체인 열린사회북부시민회 주최로 19일 오후 6∼9시 강북구 지하철4호선 미아역 주변에서, 20일 오전 10시∼오후 7시에 미아1동 동북시장 근처에서 ‘대보름 굿’이 벌어진다(02-987-2304). 일산신도시 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는 널뛰기 윷놀이 등을 위한 민속놀이장이 5일부터 열리고 있다. 경기 양평군 강하면 항금리 한강변에서는 300년 전부터 이어져온 해동화놀이를 볼 수 있다.
▽놀이공원〓경기 용인 에버랜드(0335-320-5000)에서는 19일 부럼 무료 증정, 달집태우기 행사를 갖는다(0335-320-5000). 과천 서울랜드에서는 20일 북청사자놀음 공연, 무료 가훈 써주기, 민속놀이 한마당이 열린다(02-504-0011).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에서는 19일 길이 100m짜리 대형 연날리기, 민속놀이 한마당 등이 펼쳐진다.
<이기홍·이명건기자> sechep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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