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정(李在禎)정책위의장은 29일 “올해 상반기 중 대대단위 군부대에 화상전송용 카메라가 설치된 컴퓨터를 보급, 늦어도 7월부터 이를 시행할 방침”이라며 “교도소나 구치소에도 같은 시설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군 당국은 육 해 공군 중대급 단위 부대 이상에 8600여개의 PC방을 설치하는 등 인터넷 정보인프라 구축사업을 시행 중이고 법무부도 재소자 면회 활성화 및 민원인 불편 해소를 위해 4월부터 교정시설의 화상면회시스템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당정은 이와 함께 개인이 사회복지시설과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 등에 기부금을 낼 경우 소득공제 한도를 현재의 소득 5%에서 소득 100%로 확대하기로 했다. 당정은 그러나 종교 학술 문화단체에 내는 기부금의 공제 한도는 소득 10%로 제한키로 했다.
<송인수기자> i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