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에는 ‘고려청자음각화문병’,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분청철화당초문장군병’ 등 도자기 50여점이 출품됐다. 특히 60여년전 일본으로 건너갔던 것을 국내의 한 수집가가 최근 반입한 ‘백자청화진사매조문병’도 전시된다.
매화나무 가지에 앉아 있는 새 두 마리가 대칭을 이루며 마주보고 있는 모습을 푸른 선으로 표현한 작품.
이밖에 겸재 정선의 산수화 등 서화류 30여점, 책상 옷장 등 민속품 40여점도 함께 전시된다.
한국미술품경매측은 “고미술품을 접할 기회가 적은 일반인들에게 우리 옛 미술품들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국미술품경매측은 관람객들을 상대로 작품설명회도 실시하고 있다.
02-733-6430
<이원홍기자>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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