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사와 여론 조사기관인 리서치 앤 리서치는 7일 한솔엠닷컴 가입자 523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기유학에 반대하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외화를 낭비하고 국민 위화감을 조성할 우려가 있다’는 응답이 61.0%나 됐다. 반면 32.5%는 ‘영어교육과 국제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모르겠다’는 6.5%. 조기유학에 부정적인 의견은 10대 66.7%, 20대 64.8%, 30대 60.2%, 40대 53.5% 등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높았다. 남자(64.3%)가 여자(48.1%)보다 더 부정적이었다.
‘초 중 고생 자녀를 두고 있고 여건이 된다면 조기유학을 보낼 용의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58.7%가 ‘안보내겠다’고 대답했다.
<이인철기자>in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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