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석 연구를 기초로 한국인의 심층심리와 한국사회의 병리화 과정을 연구해 온 저자가 임상경험과 정신분석이론 연구를 정치학에 접목시켜 ‘정치분석 정치학’을 시도했다.
저자는 이 방법론을 이용해 사회병리와 민족문제의 모순 등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20편의 글에 담았다.
정신분석정치학(Psychopolitics)이라는 패러다임의 소개, 민주주의를 받아들이기 어려운 한국의 정치문화, 자유주의와 개인주의의 문제, 김정일 황장엽 모택동 등소평 클린턴 등 정치지도자들에 대한 정신분석, 국제관계 패러다임 변화와 한국의 생존전략, 피터 드러커, 폴 틸리히, 프랜시스 후쿠야마 등의 이론을 통해 본 21세기 제언 등을 담았다. 334쪽 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