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사가 14일 한솔엠닷컴 가입자 549명을 대상으로 집단 휴진에 대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반대 의견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환자들이 겪을 불편을 감안해 철회해야 한다’는 응답이 51.7%로 가장 많았다. 반면 ‘의약분업에 문제점이 있는 만큼 개선을 위한 투쟁으로 본다’는 의견도 43.2%나 차지했다. ‘모르겠다’는 5.1%. 휴진 철회 의견은 20대 42.9%, 30대 57.2%, 40대 71.4% 등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높았다.
의약분업 도입에 대해서도 60%가 ‘현행대로가 더 편리하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반면 ‘약의 오 남용 방지를 위해 시급하다’는 응답은 32.6%로 나타났다.
<이인철기자>in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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