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 발표한 4집 ‘한국록 다시 부르기’는 선배 로커에 대한 헌사. 신중현의 ‘바람’, 김민기의 ‘철망앞에서’, 전인권의 ‘돌고 돌고 돌고’ 등을 재해석했다. 이 4집은 386세대가 한국 록에 대한 기억을 되살려보기에 안성맞춤이다.
콘서트 ‘한국록 다시 부르기’는 이 음반을 그대로 록현장에 옮겨놓겠다는 것이다. 유병열(리드 기타) 박태희(베이스) 엄태환(기타) 김진원(드럼)로 구성된 윤도현 밴드의 무게있는 사운드와 윤도현의 시원한 보컬이 오랜만에 록의 진수를 들려줄 듯. 18, 19일 6시. 서울 정동이벤트홀 3만원. 1588-7890
<허엽기자> h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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