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중앙종회는 최근 제146회 임시 중앙종회를 열어 통도사를 총림으로 재지정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통도사는 1984년 세번째 총림으로 지정됐으나 통도사측 승려들이 1998년 종단 분규를 주도했다는 이유로 지난해 7월 26일 제141회 임시 중앙종회에서 총림지정이 해제됐었다.
중앙종회는 “조계종 화합을 위해 반드시 통도사 총림 지정이 필요하다”는 서정대(徐正大) 총무원장의 권고를 받아들였다.
<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