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게시판]

□초기 백제 왕궁일 가능성이 높아 관심을 끌고 있는 서울 송파구 풍납토성 내부 주택건설현장에 대한 발굴조사가 18일 재개됐다. 발굴은 한신대박물관이 맡는다. 풍납토성은 백제 초기사를 복원하는데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어 발굴 추이에 학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우리민속문화연구소는 24일 오후3시 서울 경복궁 내 국립민속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제1차 전통문화비평회 ‘한국 인류학 백년, 어떻게 걸어왔는가?’를 개최한다. 비평 텍스트는 전경수 서울대교수(인류학)의 최근 저서 ‘한국 인류학 백년’.

□국립중앙박물관 스위스 순회전 ‘한국인의 혼을 찾아서’가 7월9일까지 스위스 취리히 리트베억 박물관에서 열린다. 스위스에서 우리 문화재가 전시되기는 이번이 처음. 국보 83호 금동반가사유상, 국보 188호 경주 천마총 출토 금관 등 한국 문화재 300여점이 전시된다.

□문예진흥원은 24일부터 12월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7시에 무료 문학강좌 ‘금요일의 문학이야기’를 연다. 첫순서인 24일에는 소설가 김원일이 ‘어떤 사람들이 문학을 하는가’라는 주제로 강의하며, 이어 △31일 시인 황지우 △4월7일 시인 고은 △4월14일 극작가 오태석 △4월21일 소설가 오정희 △4월28일 소설가 이문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02-760-4561 (문예진흥원 문학미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