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색조 화장을 할 때는 파운데이션을 얇게 바르세요’
올봄 여성스러우면서도 화사한 핑크톤의 메이크업이 유행하고 있다. 언제 보아도 맑은 피부에 자연스러운 색조 화장이 돋보이는 신은경과 함께 화사한 로맨틱 핑크 메이크업의 노하우를 알아보았다.
●자료제공·로제화장품(02-3441-0443)
투명한 피부에 상큼한 이미지를 만드는 신은경. 최근 개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영화 <종합병원>과 연이은 CF 스케줄, 그리고 일본에서 찍는 새 영화까지 요새는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하지만 이렇게 바쁜 스케줄에도 늘 생기 넘치는 탱탱한 피부에 발그스레한 볼, 촉촉한 입술, 은은하게 빛나는 눈매까지 화사한 분위기를 만드는 비법을 소개한다.“한 듯 안한 듯 투명하고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해요. 맑고 화사한 피부 표현을 위해서는 특히 피부톤이 중요한데, 메이크업 베이스와 파운데이션을 되도록 엷게 펴발라요. 메이크업 베이스는 두방울 정도로 적은 양을 덜어서 두드리듯 얼굴에 바르고 그 위에 파운데이션을 펴발라요. 약간 건성인 제 피부에는 크림 타입보다는 리퀴드 타입이 잘 맞는 것 같아요. 스펀지로 수십 번씩 꼼꼼하게 두드리는 것이 포인트예요.”
흔히 메이크업 베이스를 바르고 파운데이션을 바로 바르는 경우가 많은데, 그 사이에 손가락이나 스펀지를 이용해서 세심하게 두드려 주면 적은 양으로 자연스럽게 피부 표현이 된다. 그런 다음 파스텔톤의 아이섀도로 눈화장을 하고, 입술은 자신의 입술선 그대로 자연스럽게 그려준다. 요즘은 마자린의 퓨어 핑크를 바르는데, 그녀의 청순한 분위기를 잘 표현해준다고 한다.
◆ 핑크 메이크업 이렇게 하세요
1.매트한 립스틱보다는 유분감이 있는 립스틱을 바른다. 좀더 입체감있게 표현하고 싶다면 펄이 들어간 립글로스를 덧바르는 것도 좋다
2.옐로 색상의 아이섀도를 눈두덩에 펴바르고, 그린색의 새도로 눈꼬리 쪽을 강조하면서 음영을 주면 한결 화사하고도 그윽한 눈매가 만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