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만한 건 잠깐이예요〓말씀을 들어보니 미경이는 곧 의젓한 아이가 될 것 같군요. 엄마가 느끼지를 못해서 고쳐지지 않는 아이들이 많더라구요. 엄마가 50점은 갖고 시작하니까 나머지 50점은 곧 채워질 거예요. 우리 딸랑이도 만만치 않았어요. 잘 때도 얼마나 푸드덕대는지 별명도 타조랍니다. 그런데 유치원에 들어가니까 선생님 말씀을 잘 듣더라구요. 처음 유치원에 갈 때 반바지를 입겠다고 하도 떼를 써서 하는 수 없이 그냥 입혀보내고 선생님께 긴 옷을 갖다 드렸는데 유치원에선 한 마디 반항도 안 하고 바로 갈아입더군요. 지금은 경비아저씨도 칭찬할 정도로 예의 바르고 착한 아이가 됐답니다.(딸랑이엄마·osk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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