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동이 함께 키워요/전문가 조언]억지로 먹이면 역효과

안먹겠다고 하면 그 음식을 치우는 게 좋다. 억지로 먹게 하면 아이는 그 음식 뿐 아니라 비슷한 음식에도 거부감을 갖게 된다.

배가 고프지 않을 때 먹이는 것도 비슷한 결과를 가져 온다. 음식 치울 때 엄마가 화난 감정을 나타내지 않는 게 중요하다.

얼마 후 아이가 배고프다고 칭얼거리더라도 아이에게 절대 밥이나 간식을 줘서는 안되며 다음 식사시간까지 기다리도록 한다.

식사시간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도록 해준다. 꾸중도 식사시간은 피해야 한다. 아이가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음식투정을 하는 경우도 있다. 평소 아이가 충분히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임혜숙(그로잉업 학습발달지원연구소 대표·02-598-8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