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의 대변인은 5일 기자회견을 갖고 “1일 애틀랜타 공연을 했던 캐리가 한 레스토랑에서 생굴을 먹은 뒤 식중독 증세를 일으켰다”며 “현재 캐리의 상태는 매우 좋아져 며칠 후 퇴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팬들의 전화가 빗발치자 병원측도 캐리의 건강 상태가 ‘정상’이라고 발표했다.
캐리의 갑작스러운 입원으로 4일 보스턴의 플릿 센터에서 가질 예정이었던 공연은 13일로 연기됐다. 캐리는 또 7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공연을 계획중인데 이에 대한 취소나 연기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1990년대 여자가수로서는 가장 많은 앨범 판매고를 기록한 캐리는 자신의 9번째 앨범 ‘레인보우’를 홍보하기 위한 순회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종훈기자> taylor5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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