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인 저자는 지난 20년간 논란이 돼 온 ‘탈근대’ ‘탈식민주의’의 주장에 반대하며 식민주의와 제국주의를 다시 검토했다. 저자는 제국주의가 서양의 인종주의나 정치 경제적 이익 추구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문화적 과정이었다고 파악한다.
이 때문에 식민주의와 제국주의는 여전히 우리의 문화적 삶을 지배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규명하기 위해 ‘제국주의 문화사’의 관점에서 제국주의의 속성, 제국주의 근대화 논쟁, 페미니즘과 인종 문제 등을 폭넓게 고찰했다. 324쪽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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