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중국 고비사막에서 강한 상승기류를 타고 또 한차례 대규모 황사가 발생해 10일 한반도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날 바람도 강할 것으로 보여 황사 피해에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10일 대전의 아침기온이 3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이 3도에서 9도의 분포로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화요일인 11일에는 춘천 영하 3도 등 강원 내륙과 충청 일부지방의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반짝 추위가 찾아왔다가 이날 오후부터 점차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홍성철기자> 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