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국제학술대회 열려…양구 제4땅굴서 내달 13일

다음달 13일 강원 양구군 해안면 제4땅굴에서 ‘2000년 DMZ(비무장지대)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된다.

한림대는 남북정상회담 개최 합의로 비무장지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고 비무장지대 내의 환경과 생태자원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탈(脫) 분단의 DMZ’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국제학술대회는 △DMZ의 어제와 오늘 △평화지대로서의 DMZ △생태체계로서의 DMZ 등에 대한 분과별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분단의 상징인 한반도의 DMZ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음악회도 개최된다.

이 국제학술대회에는 현승종(玄勝鍾)한림과학원장 한달선(韓達鮮)한림대총장 김진선(金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