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딸'들만 모여 그동안 여자 어머니 딸로서 겪은 삶과 사랑과 갈등에 대해 얘기하는 행사다. 1월부터 석달간 연재됐던 동아일보 시리즈 '엄마와 딸'의 기획취지에 공감해 마련됐다.
'엄마와 딸'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동안, 혹은 하루밤 같이 생활하면서 추억과 삶의 지혜, 고민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게 된다. '여자 대 여자'의 행사란 점에서 '시어머니와 며느리'도 참가할 수 있다.
당일행사(3일과 4일)에서는 △자기소개 △바람직한 어머니상 토의 △대화법 △엄마와 식사하며 배우는 테이블매너 △엄마와 함께 하는 와인마시기 등이 진행된다. 참가비 1인당 7만원(점심과 저녁식사 제공).
호텔에서 함께 자는 1박2일 과정(6∼7일)에서는 당일행사 프로그램 외에 △그룹토의 △어머니와 딸이 서로에게 편지쓰기 △엄마와 함께 춤을 △편지전달식 등이 추가된다.숙박비와 식사 포함해 참가비 1인당 13만5000원. 참가자는 29일까지 선착순 모집. 02-317-3307,3308
<김진경기자>kjk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