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축제의 주제는 ‘평화와 무용’. 전쟁 환경오염 기아 마약 질병 문맹 매춘 폭력 범죄 등으로 시달리고 있는 지구촌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춤을 통해 각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평화를 성취하자는 취지다.
해외 참가국과 작품은 슬로베니아 ‘어린이들이여 전쟁은 그만’, 싱가포르 ‘환희’, 일본 ‘원숭이의 무도회’, 핀란드 ‘그루신 조곡’, 인도 ‘나가랜드’(Nagaland), 중국 ‘유쾌한 몽골족 소년’, 폴란드 ‘레소프’(Rzesow).
국내에서는 예원중학교의 ‘화선무’ ‘가락의 멋’ ‘백조의 호수’, 숙명여중의 ‘꼬끼오와 잠꾸러기들’ 등이 참가작. 3시 5시. 5000원. 02-325-5702
참가팀들은 5일 어린이날 오전에는 낙도 어린이들이 초청된 가운데 청와대에서 특별공연을 하며, 8일에는 서울 영동세브란스병원을 찾아 불치병을 앓고 있는 청소년을 위한 공연도 갖는다.
<전승훈기자>rap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