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에는 94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우승자인 러시아출신 그라프 무르자가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하고 베버 ‘오베론’ 서곡도 연주된다.
12일에는 첼리스트 양성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 프로코피예프의 ‘첼로와 현을 위한 교향적 협주곡’을 협연한다. 이틀 모두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5번 e단조로 연주회의 문을 닫는다. 뛰어난 현악부 조련과 리듬감으로 색깔있는 음악을 담아내는 에름러가 서울시향에서 어떤 소리를 뽑아낼지 관심거리다. 1만∼4만원. 02-399-1626∼8
<유윤종기자>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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