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11일 부처님 오신날 길상사서 음악회

  • 입력 2000년 5월 7일 18시 38분


가수 노영심
가수 노영심
‘맑고 향기롭게’ 근본 도량인 서울 성북구 성북동 길상사에서 부처님 오신 날인 11일 ‘길상음악회’가 열린다.

가수 송창식 노영심과 국악연주단체 ‘푸리’는 이날 오후 7시반 길상사 앞뜰에서 일반 신도들과 함께 음악회를 갖는다. 또 신도들과 함께 책을 읽는 독특한 행사도 준비했다.

‘맑고 향기롭게’ 모임의 회원으로 이번 음악회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노영심은 피아노연주를 맡았다. 노영심의 피아노 연주에 맞추어 관객들이 맑고 향기로운 내용을 담은 책을 읽는 순서를 마련했다.

길상사는 부처님 오신 날 연등행사 동참금의 일부를 결식 아동 후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02-3672-5945

<이원홍기자>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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