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마다 입맛이 달라 온가족이 외식을 하기도 쉽지 않은 세상이다. 아이들 좋아하는 곳을 가자니 어르신들 입맛에 맞지 않고, 어른 취향을 따르자니 아이들이 먹을만한 것이 없고. 어버이날, 3대가 함께 갈만한 가족식당은 없을까.
▼야채의 묘미를 찾아서▼
▽SM채식부페(서울 강남구 포이동)〓젓갈류나 인공조미료를 전혀 넣지 않은 야채요리를 맛볼 수 있다. 콩과 밀로만 이루어진 탕수육 스테이크 햄 등이 진짜 고기같은 모양과 맛으로 아이들의 호기심과 식욕을 자극한다. 50대이상의 G세대에게는 연꽃 씨앗으로 만든 연자죽이, 20∼30대에게는 채식파이나 채식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