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대전]대상에 이상길씨 '숨을 쉬고 있는 상자'

  • 입력 2000년 5월 10일 19시 10분


2000년 대한민국 미술대전(비구상계열)에서 이상길(李祥吉·36)의 조각 ‘숨을 쉬고 있는 상자’가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미술협회(이사장 박석원)는 10일 올 미술대전 대상과 우수상을 비롯한 부문별 특선과 입선작을 발표했다. 부문별 우수상 수상자 및 작품과 특선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우수상 △한국화〓최창봉(崔昌鳳·36)의 ‘고유 감성-대지’ △서양화〓장수창(張水昌·39)의 ‘나반(那盤)의 정원’ △판화〓김경아(金瓊兒·30)의 ‘지적인 제안’ △조각〓정동명(鄭東明·30)의 ‘디이칠칠(de77)’

▽특선자 △한국화〓한경혜 노병렬 황현숙 김지영 전영숙 강영지 박영학 유정상 최라영 박옥남 이길우 조희경 한윤기 이창훈 강규성 △서양화〓윤종석 박봉춘 박점영 박태홍 이재삼 김병구 유서형 우은정 이규학 현종광 김태은 이혜경 황나영 김동석 △판화〓김필구 한용 김진숙 이명숙 △조각〓이재길 우무길

입상 및 입선작은 15일부터 26일까지 경기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된다. 이밖의 부문별 입선작은 인터넷 동아닷컴(www.donga.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2-744-8053∼4

<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

◆ 대한민국 미술대전 수상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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