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챤아카데미는 25일 “문화관광부가 21일 크리스챤아카데미의 재단명칭 변경을 승인함에 따라 조직 및 기구를 대폭 변경한다”고 밝혔다.
설립자인 강원용(姜元龍)목사는 명예이사장에 추대하고 후임 이사장에 고범서(高範瑞) 한림대교수를 선임했다. 조향록(趙香綠)목사, 양호민(梁好民) 한림대교수, 정의숙(鄭義淑) 이화여대 이사장 등은 고문으로 위촉했다.
대화운동의 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조직은 교회갱신과 종교간의 대화를 추진할 크리스챤아카데미(원장 김경재·金景梓)외에 사회문화 및 정보화 프로그램을 담당할 대화문화 네트워크(원장 강대인·姜大仁), 생태문제를 주로 연구하는 바람과 물 연구소 및 시민사회 지도력을 육성하는 비정부단체(NGO) 지원센터 등을 두기로 했다.
<송평인기자> pi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