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에는 '젊은작가 특집'으로 신예작가 한강씨를 다뤘다. 윤대녕의 작가초상, 장소진의 작가론, 자전소설 '침묵'을 꼼꼼히 읽어볼 일이다.
'문학을 찾아서'에는 우리 문단의 터줏대감 이문구씨를 유용주씨가 만났다. 신경숙씨는 이문구의 문학을 '이미 정이 든 냄새와 골계미학'이라고 단정했다.
한편 2000년 문예공모 당선자과 당선작들을 발표했다.
읽을 거리론 성석제의 중편 '욕탕의 여인들'과 5월광주 20돌기념으로 실은 류보선의 '망각이라는 폭력, 그리고 망각의 기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