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공연]'파이노의 명교사' 레이그라프 내한 독주회

  • 입력 2000년 6월 1일 19시 30분


빈 고전파 음악 해석의 권위자이자 피아노 명교사로 알려진 독일 피아니스트 한스 레이그라프가 11년만에 내한 독주회를 갖는다. 6일 오후7시반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레이그라프는 13세 때인 1933년 첫 독주회를 가진 이래 런던심포니, 로열 콘서트헤보 등 여러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꼼꼼하고 단정한 연주를 선보여 왔다.

1975년부터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교수로 재직하면서 이미주 등 한국인 제자만도 다섯 명을 가르쳤다.

연주곡은 모차르트 소나타 B플랫장조 K570, 베토벤 소나타 d단조 작품31-2 등. 7∼9일에는 서울 신사동 오퍼스홀에서 마스터클래스가 열린다. 2만∼5만원. 02-543-5331

<유윤종기자>gustav@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