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해보았을 첫사랑. 어쩌면 뻔하기만 한 사랑이야기를 아주 귀엽고 조심스럽게 다루었다. 이 책은 10대들의 순수한 사랑을 이야기한다. 첫사랑의 가슴 설레는 만남과 혼란스럽고 조금은 버거운 것같지만 마냥 예쁘기만 한 고민들.
이제 다시는 찾을 수 없는 순수한 첫사랑의 향기가 내 마음을 매우 설레게 한다. 10대들의 사랑이야기이긴 하지만, 이제 막 다시 사랑을 시작하려는 사람이나 또는 조건없이 사랑만 할 수 있는 나이가 지난 사람, 아니면 그때의 순수함을 잃어버린 사람이라면 한번쯤을 읽어볼만 한 책!
10대를 자녀로 둔 학부모들에게도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이영미<동아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