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조승미발레단 "대중 속으로…" 무료공연

  • 입력 2000년 6월 28일 19시 18분


창단 20주년을 맞는 ‘조승미발레단’이 이웃과 함께 하는 공연. 히트 뮤지컬과 고전발레, 팝 히트곡 등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작품에서 모티브를 얻어 재안무한 레퍼토리가 많다. 발레를 통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는 기회.

‘오페라의 유령’의 ‘All I Ask Of You’, ‘캣츠’의 ‘메모리’, ‘엘비스의 연인’ 등이 펼쳐진다. 흙의 소중함과 우정을 담은 ‘향수’와 이 무용단의 수석무용수인 김길용이 안무한 ‘생존’도 있다. 조승미교수(한양대 무용학과)는 “이 공연은 대중들에게 발레를 친숙하게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무료공연. 29일 7시반 서울 강남구민회관, 7월8일 서울 서대문구문화체육회관. 02-2292-7385

<김갑식기자>g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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