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원녹지관리사업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유치원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미의 생활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매미 관찰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 프로그램은 각박한 도심 속의 어린이들에게 매미 관찰의 기회를 제공, 정서를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다음주부터 내달말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시민의숲 공원에서 운영된다.
매주 화 목 일요일 세 차례에 걸쳐 오전 10∼12시에 진행되며 하루 참가 인원은 20명.
프로그램은 지도교사의 교육과 실습을 통해 매미의 일생, 종류, 생태 등을 배우는 이론교육과 공원 내에 서식 중인 매미를 직접 포충망으로 잡아 생김새를 그리는 실습교육으로 이뤄진다. 문의는 서울시 공원녹지관리사업소(02-771-6133∼4)나 시민의숲 공원관리사무소(02-575-3895).
<윤상호기자>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