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곡을 알아 맞추는 관객에게 선물을 제공하는 이색 콘서트가 열린다. 14일 7시반 서울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리는 ‘함신익과 함께하는 가족음악회’. 재미 지휘자 함신익이 지휘하고 피아니스트 이진이가 해설을 맡는다. 1부에서는 현대 작곡가 러셀 펙의 ‘스릴만점의 오케스트라’ ‘지휘자란 누구인가’ 라는 이색 관현악곡이 한국초연된다. 연주와 해설을 들으며 오케스트라의 악기적 특성, 화음의 성립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무대다. 2부에서는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들려준 뒤 곡명, 작곡가, 악상기호 등을 묻는 퀴즈 순서가 마련된다. 7000∼1만2000원. 02―781―2244
<유윤종기자>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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