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흑인 팝의 디바 다이애나 로스(56)가 체감인기가 예전같지 않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로스는 자신이 한때 몸 담았던 60년대 인기그룹 ‘슈프림스’의 전멤버들과 함께 ‘다이애나 로스&슈프림스 투어―음악의 축제’의 이름 아래 야심찬 전미 도시 순회 공연에 나섰다.
그러나 예상밖으로 인기가 시들해 티켓이 팔리지 않자 당초 공연이 예정됐던 23개 도시 중 일정 후반부에 잡혀있던 아일랜드, 피츠버그, 워싱턴DC 등 3개 도시의 공연을 취소한 것.
기획사측은 공연 취소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초기 공연에서 티켓이 팔리지 않아 객석의 25%밖에 차지 않는 등 부진한 티켓 판매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