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헬스브리핑]땀 많이 흘리면 보톡스주사 한방

  • 입력 2000년 7월 19일 16시 26분


보톡스 주사는 만방통치? 땀을 주체하지 못하는 다한증 치료에도 쓰이고 있다.

보톡스는 통조림이 부패할 때 생기는 ‘보톨리움독소’를 미국 앨러갠사가 소아마비 안면마비 등의 치료제로 개발한 것. 미국에선 1997년 주름살을 없애는 ‘특효약’으로 인기를 끌었고 지난해부터 편두통 치료제로도 쓰이고 있다.

최근 국내 피부과의원에선 다한증 환자의 치료에 쓰고 있다. 한번 맞으면 효과가 1년 동안 지속된다.

연고형 마취제를 바른 뒤 주사를 맞으며 시술 3∼4일 뒤부터 땀이 줄어들며 7일 정도면 손이 보송보송해진다는 것. 주름살을 없앨 때는 근육에 주사하지만 다한증 치료 때엔 피부의 진피층에 주사하는 것이 특징.

☞도움말〓아름다운오늘 피부과의원 강진수원장 02―872―9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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