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크라이튼'이름은 몰라도 '쥬라기공원'하면 모를 이가 없을 듯. '쥬라기공원'을 지은 사람이 바로 이사람이다.
그는 미국 출판계와 할리우드의 흥행 보증수표로 이름이 진작부터 높다.
이 책 '타임라인'에서 그는 21세기 과학의 최대 쟁점으로 일컬어지는 '양자역학' '양자 컴퓨터' '양자 순간이동'에 관한 과학정보를 흥미진진한 스토리속에 빼곡히 담았다. 과학문화연구소장인 이인식씨가 '양자세계의 미스터리'를 부록으로 기술, 생소한 용어에 헷갈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81종의 학술서적과 논문을 독파하고 연구한 끝에 빛을 본 이 책은 '600년전으로의 양자 시간여행'이라는 탄탄한 소설적 뼈대를 바탕으로 우리의 고정관념을 사정없이 뒤집는 또 하나의 지적 모험의 세계를 펼쳐 보이고 있다.
그는 이외에도 '안드로메다 스트레인' '대열차강도' '콩고' '스피어' '트래블스' '폭로'등을 펴낸 초특급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이 책도 역시 공상 블록버스터가 될 운명을 타고났다고 얘기된다.
그가 이끄는 대로 양자 원격이동으로 빚어지는 스릴만점의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최영록<동아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