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 음대 재학 시절 전설적인 블루스 뮤지션 T.Bone Walker와 작업했던 알란 휴이트는 70~80년대 인기를 누렸던 Earth, Wind & Fire의 프로듀서로 활약한 바 있으며 멀티 플래티넘을 기록한 그룹 '워런트'의 세션맨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번에 출시된 앨범은 알란 휴이트가 그동안 만들어온 작품 가운데 대표적인 CF 및 영화음악을 재편곡해 수록한 것. 파나소닉TV의 CF음악인 '파노라마'를 비롯해 현대인의 고독이 느껴지는 감각적인 곡 'Secret Garden', 강렬한 비트가 인상적인 'Fire & Ice' 등이 그것이다.
국내에 첫 앨범을 선보이는 알란 휴이트는 올 가을 대중적이고 한국적인 정서와 어울리는 팝 앨범 "Two"를 발매할 예정이며 8월 중순부터 한국 가수들과도 새 앨범 작업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희정 <동아닷컴 기자> only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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