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종족도 수없다. 말하자면 그만큼 별난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 문화가 다르고 생활관습이 다르니, 어떤 게 옳다고 그른다고 말할 수는 없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기상천외한 지구촌사람들의 유별난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상상력과 꿈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고, 여러가지 고정관념이 깨지면서 남들에 대한 이해심도 길러줄 것이다.
옷을 입고 목욕하는 사람들, 벌레를 먹고사는 사람들, 화장을 하고 치마를 입는 남자들, 더울수록 옷을 껴입는 사람들, 말이 없는 사람들…30여가지의 믿을 수 없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책에 이어 곧 나올 '별난 동물이야기편' '별난 식물이야기편'이 어린이 여러분의 손길을 기다릴 것이다.
20여년의 만화 경력을 가진 이로마선생의 구수하면서도 위트있는 만화는 부모님들과도 공감대를 누릴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