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음악과 국악 대중음악이 어울리는 ‘통일 크로스오버’ 공연이 열린다. 11일 5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청소년을 위한 통일 음악여행’.
‘통일소녀’로 알려진 가수 길정화가 북한가요 ‘휘파람’ 등을 부르고 서도소리 인간문화재 오복녀가 ‘사설난봉가’ 등
서도창을 들려준다. 북한 개량국악기 ‘옥류금’‘장새납’ ‘젓대’ 시범연주와 영상자료에 의한 남북한 악기비교가 곁들여지고, 북한동요 ‘김치깍두기 노래’ 등도 들을 수 있다.
8000∼1만원. 02―399―1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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